두번째 구입 > 사용후기

• 목록
• 게시판 리스트 옵션
  • 검색

침대생활을 접고 바닥생활을 시작한건 막둥이가 6개월이 되면서부터였어요
6개월정도되니 아가 침대가 작아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아가랑 저는 바닥생활을 시작했죠 그러면서 판다림 라텍스 7.5센티가 가격은 쫌 쎈 편이었지만 천연이라 건강에도 좋고 냄새걱정도 없어서 과감히 투자하여 바닥에서 지냈답니다 근데 남편까지 함께 자기엔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남편은 침대로 저는 바닥으로~ 그러다보니 그렇게 생활해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이건 각방쓰는 거랑 별 다를것없다는ㅠㅠ
안그래도 아기한테만 거의 온신경을 쓰고 있어서 남편한테 서운하게 한적이 많았는데 이건 아니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임신한 동생이 돌침대불편하다기에 아무생각없이 침대를 줘버렸습니다
그리고 퀸사이즈인 라텍스를 가로로 돌리고 부족한 틈은 다른 이불로 메워가며 셋이 바닥에서 생활했죠
근데 지내다보니 넘 불편하고 청소하기도 힘들고 라텍스는 바닥에 바로 까는게 아니라고도 하고 저도 복직할 시점이 다가오자 아침에 이불개는 시간도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무지한 고민끝에 패밀리형 침대를 리**에서 구입하고 -나중에 아가꺼는 자기방으로 독립시킬 것 생각하고.
아가용으로 다시 판다림 라텍스를 구입했습니다 좀더 저렴한 천연라텍스도 있었지만 사이즈비교하니 비슷비슷하더라구요
게다가 유해물질 뉴스를 보니 생각이 확 굳어져버렸습니다 아가꺼라 밀도낮은거 하고 사은품 주시니 좋은 제품을 좋은 가격에 구입한 셈이지요
커버는 저희꺼랑 같은 게 없어서 그냥 순면으로. 흰색이라 걱정하다가 위에 패드까니까 더러워질건 걱정안해도 되겠더라구요.
담날 왔는데 냄새도 없고 넓게 잘수있어서 너무 좋았네요 7.5센티라 침대로 오니 바닥에서 보다 낮은감은 있어요 근데 살다보니 괜찮구요 침대 높이가 높으면 방이 너무 좁아보였을것같아 침대매트리스 안사길 잘한거 같아요
근데 딱하나 시중에서 파는 침대안전가드는 매트리스용이 많아서 노는 3단파티션을 개조해서 어쩔수없이 피스박아서 제작했습니다 나중에 피스자국은 잘 가려봐야지요ㅋㅋ
인제 배변훈련하니 방수커버도 사서 얼른 덮어야겠습니다 매트리스 살 때
언능 사오는건데 보고만 왔더니 후회되네요 밴드형이라 걷어낼때 편할것같아요
혹시 저처럼 아가들 기기 시작하면서 바닥생활 고민하시는 분들은 저같이 돈 두번쓰지마시고 아기침대 사서 붙이라고 꼭 권하고 싶네요
암튼 판다림 덕분에 날마다 편한 잠자리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