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판다림 후기!! (2번째 구매) >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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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임신했을 때 아기가 태어나면 침대 생활이 어려울 것 같아서 바닥 생활이 가능한 침구를 찾을 때였어요.
그 때가 한참 라텍스 제품 중 유해한 제품이 많아 사회적으로 이슈화 되었고 많은 제품들이 리콜이 되거나 폐기 처분 되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판다림은 그 여파를 전혀 받지 않는 유일한 제품이었던 것 같아요.

아기가 태어나면 라텍스 위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을테니 엄마가 될 저에게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었어요.
그래서 선택한 제품이 판다림이었어요!!

10년 전 제가 구매한 제품은 킹사이즈 5T 였어요.
제 선택은 탁월했습니다.^^
킹사이즈라 넓어서 세 식구가 지내기에 충분했고,
높이가 적당해서 아기가 기어다니고 걸어다닐 때 안전했거든요.
그렇게 세 식구가 10년을 한 라텍스에서 지지고 볶고 뒹굴고 살다가
이제 아이가 커서 라텍스 독립이 필요한 시기가 되었지요.
기존에 쓰던 제품도 10년이 지나니 속이 낡아서 교체할 시기도 되었구요.
(솔직히 계속 사용도 가능했어요. 겉지 유기농 패드가 정말 튼튼하고 좋았거든요.)

이번에 구매한 라텍스는 10년 전 구매했던 킹사이즈, 그리고 아이용 수퍼싱글(SS)이에요.
아이가 이번 방학까지는 엄마아빠랑 자고 싶다고 해서 아이방에 두 사이즈 모두 넣기로 했어요.
저희는 전화 주문을 했구요.(처음 구매하시려는 분은 꼭 매장에서 가셔서 직접 누워보셔요. 본인에게 맞는 사이즈와 두께가 있으니까요)
제가 외출한 사이에 라텍스가 도착했는데 부자가 힘을 합쳐 설치를 금방 끝냈더라구요.
그 날 저녁부터 각자 넓은 면적을 차지하며 꿀잠을 자고 있습니다.

판다림 10년..
항상 그 자리에서 묵묵히 좋은 제품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랜 친구처럼 우리 계속 함께해요~~^^